양키스·메츠 시즌준비 탄력…뉴욕주, 프로구단 훈련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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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욕 양키스와 메츠가 시즌 준비에 탄력을 받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늘부터 뉴욕의 모든 프로스포츠리그가 훈련 캠프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SPN은 "뉴욕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지만, 사망자와 감염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인다"라고 짚었다.

뉴욕주는 미국 프로스포츠의 중심이다. 메이저리그의 양키스와 메츠, NBA의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 WNBA 리버티 등 많은 프로스포츠 구단이 연고지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6월 중순 캠프 재개, 7월 초 단축시즌 개막을 목표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로선 한 숨 돌렸다.

CBS스포츠는 "뉴욕은 코로나19 대유행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이지만, 확진자 감사로 주지사가 셧다운 제약을 일부 완화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사람들이 경기장에 없어도 스포츠가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사람들이 스포츠를 볼 수 있기를 원한다.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모든 스포츠 구단이 가능하면 빨리 캠프를 시작하도록 격려하겠다. 우리는 그들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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