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 무삭제 서비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흥미진진한 스토리,폭풍같은 전개로 매주 안방을 뜨겁게 달구는 화제작의 원작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파격 심리 서스펜스 ‘닥터 포스터’가 지난 4월 24일(금) 캐치온 VOD를 통해 공개 후 무삭제 전편 서비스 중이다.

영국 BBC에서 지난 2015년 시즌1, 2017년 시즌 2가 방영된 드라마 ‘닥터 포스터’는 대형 병원의 메디컬 센터장이라는 남부럽지 않은 직업과 멋진 남편,그리고 착한 아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세계를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주인공 '젬마 포스터'(슈란느 존스)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치밀한 복수 심리극이다.

남편의 목도리에 묻어 있던 색이 다른 머리카락 한 올로부터 시작된 의심이었지만, 결국에는 남편의 배신을 확인하고 자신을 속이고 있었던 주변 인물들까지 '젬마'의 세계는 처참히 무너지고 만다. ‘닥터 포스터’는 '젬마'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그녀가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한 과정을 흡입력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으며 현지 방영 당시 평균 시청자 수가 1,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시즌 1,2는 모두 방영 이듬해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즈(National Television Awards)에서 각각 '뉴 드라마', '최고의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또한 섬세한 심리 묘사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 주인공 '젬마'를 연기한 슈란느 존스는 2016년 영국 아카데미 TV 어워드(BAFTA TV Awards)에서 여우주연상을,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즈(National Television Awards)에서 '최고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시청자들은 한층 더 깊이 극에 몰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드라마 ‘닥터 포스터’ 무삭제 전편이 4월 24일(금)캐치온 VOD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현재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내 리메이크작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완벽하고 평화로운 세계를사는 줄로만 알았지만, 남편의 외도를 확인하고 모든 것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주인공 '젬마 포스터'와 뻔뻔하게 맞서는 남편 '사이먼 포스터'는 각각 슈란느 존스와 버티 카벨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사이먼'과 불륜을 저지르지만 아무 죄책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케이트 파크스' 역에는 드라마 ‘킬링 이브’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조디 코머가 연기한다. 전체적인 틀은 거의 같지만,국내 방영 중인 드라마와 캐릭터들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출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감상한다면 재미는 더욱 배가 될 것이다.

특히 ‘닥터 포스터’는 주인공의 감정선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전개되는데, 슈란느 존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압도적인 연기력이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원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앞으로의 전개와 결말도 원작에서 확인할 수 있어 드라마 ‘닥터 포스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완벽한줄 알았던 자신의 세계가 결국엔 지옥이었음을 알게 된 여자의 치밀한 복수 심리극을 그린 드라마 ‘닥터 포스터’는 현재 캐치온 VOD 무삭제 전편 서비스 중으로, 언제 어디서나 감상이 가능하다.

[사진 제공 = 캐치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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