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김민경 '민경 장군' 별명, 정형돈이 지어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2020-04-27 21:06:08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민상이 김민경의 ‘민경 장군’이라는 별명을 정형돈이 지어줬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민경과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제가 알기론 민경 장군 별명을 지어준 사람이 형돈 선배 아니냐”며 “형돈 선배가 방송 한창 쉬실 때 KBS 앞을 지나가다가 ‘너네 거 재미있다’ 이런 이야기하면서 ‘형이 볼 때는 민경이가 최고야’라고 해서 ‘왜요?’ 했더니 ‘민경이가 장군 같아’ 그래서”라고 ‘민경 장군’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김민경이 무릎을 꿇고 “선배님이 지어주신 별명이었네요”라며 “잘 먹고 살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유민상이 “뭐 좀 해드려야겠다. 따로”라고 하자 정형돈이 “후배들이 잘나가는 것만으로도”라며 선배의 품격을 내비쳤고, 김민경이 “진짜 멋지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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