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2’ 감독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의 메가폰을 잡는다.

샘 레이미 감독은 14일(현지시간) 커밍순과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닥터 스트레인지를 정말 좋아했는데, 그래도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다음으로 좋아했다. 그는 코믹스 캐릭터중 내 개인 순위에서 5위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창성이 있는 캐릭터였고 ‘스파이더맨 2’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사가 나올때 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때 그 대사가 나온건 정말 우연하게도 들어간건데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3부작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파이더맨2’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블 데드’ 시리즈, ‘드래그 미 투 헬’ 등 공포영화 감독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최근엔 ‘맨 인 더 다크’ ‘크롤’을 제작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공포영화로 제작된다.

베니딕터 컴버배치가 복귀하며, 레이첼 맥아담스는 출연하지 않는다.

2021년 11월 5일 개봉.

[사진 =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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