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김영철 보고 '저런 행동 하지 말아야지'라고 느껴" ('아는형님')
2020-04-12 00:00:03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김영철에 대한 깜짝 폭로를 이어나갔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송가인과 홍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과거 '탑텐가요쇼'에서 김영철을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먼저 녹화를 하고 그 다음에 영철이가 녹화였다. 연예인에게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사진을 요청했다. 그런데 영철이가 힘들었는지 '으으'라며 피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무명 때였다. 그때 깨달은 게 나는 절대 유명해져도 저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느꼈다"고 말해 김영철을 고개 숙이게 했다.
김영철은 송가인에게 "귀찮거나 짜증난 건 아니었다"고 말했고, 송가인도 "결국엔 웃으면서 찍어줬다"고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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