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n번방 '박사' 조주빈 추정 SNS 계정 차단 "생각도 못했는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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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탤런트 이다인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다인은 2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차단했다. 많은 분이 걱정된다고 디엠(DM)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팔로우 되어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섭다. 늦은 시간에 다들 걱정했을 거다. 늦게 봐서 미안하다. 모두 좋은 꿈 꾸기를"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전날 SBS 8뉴스는 조주빈의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후 네티즌의 추적을 통해 조주빈의 이메일 주소와 SNS 팔로잉 흔적이 드러났다. 조주빈은 미성년자 등 여성의 성착취물을 제작,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에 유포한 'n번방' 사건 핵심 피의자다.

한편 2014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스무살'을 통해 데뷔한 이다인은 '여자를 울려'(2015), '화랑'(2016~2017), '이리와 안아줘'(2018), '닥터 프리즈너'(2019) 등에 출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다인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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