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前 남편 김모씨, 수백억 원대 사기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피"

  • 0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탤런트 정가은의 전 남편 김 모 씨가 수백억 원대 사기를 저지른 뒤 미국에서 도피 생활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일요신문 김태현 기자는 최근 '기자왕 김기자' 유튜브 채널에서 "수백억 원대의 피해를 남기고 이역만리 땅으로 떠난 김 씨를 공개수배하겠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김태현 기자는 김 씨가 머물고 있는 자세한 위치는 알 수 없다며 "김 씨 본인도 자기가 얼마나 형이 나올지 대충 혹은 정확하게 예상이 가능하다. 사기 및 기타 여러 혐의가 인정돼 5년형을 살다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 "같은 사기 혐의로 다시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했다. 재범에다 이번에도 액수가 수백억 원에 달한다"며 유명 연예인 역시 김 씨에게 사기를 당해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결혼 전인 지난 2015년 12월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다. 이혼 후 2018년 5월 이 통장을 이용해 약 132억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했다. 이후 정가은은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2017년 12월 김 씨와 합의이혼한 정가은은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