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임영규 충격 근황 공개 "찜질방서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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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80년대 인기 배우 배우 임영규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임영규가 생활하고 있다는 한 교회를 찾았다.

이어 그를 발견한 제작진은 "찜질방에서 생활한다고 들었는데"라고 말했고, 임영규는 "찜질방 생활을 하다가 찜질방 비용이 밀려 쫓겨났다. 그래서 지금 교회에서 청소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고 밝혔다.

그리고 "찜질방에서 쫓겨나니 깜깜한 거야. 공원에서 자게 생겼어. 그래서 처음으로 나한테 신세 진 후배 탤런트들. 진짜 많이 신세 졌거든. 이십 몇 년 동안 한 번도 연락 안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도움을 받으러 갔는데 일요일이라 방송국에 아무도 없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린 임영규.

그는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전도사를 만난 거지. 그렇게 교회에서 생활하다 지금은 건물주의 도움으로 반값에 원룸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규는 이혼 후 사업실패, 방탕한 생활로 전 재산을 잃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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