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밤잠 설치며 천만명 가까운 시청자 시청…"순간 1007만명"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을 보느라 천만명에 가까운 시청자들이 모였다.

12일 방송에는 '미스터트롯' 진을 향한 결승 진출자 7명의 열띤 노래실력 대결이 그려졌다. 이를 보기 위해 천만명에 가까운 시청자들이 밤잠을 설치며 이를 동시에 지켜 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미스터트롯'은 22시부터 01시 27분까지 진행 되었는데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부는 874만명이 시청했고 2부는 918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또 정동원이 인생곡 미션으로 배호의 '누가 울어'를 부를 때 최고 1분 시청률 33.2% (TNMS, 유료가입)을 기록하면서 순간 1007만명이 동시 시청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평일 밤 시간대에 가구 시청률 30%를 넘기면서 이렇게 대규모의 시청자들이 함께 시청한 ‘미스터트롯’은 이날 지상파, 종편 그리고 tvN 등에서 하루 종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전체 1위를 차지 했다. ‘미스터트롯’이 다시 한번 종편 새 역사를 쓴 것이다.

'미스터트롯'은 본방송 뿐만 아니라 다시 보기에서도 본방송에 버금가는 열기를 보여 주고 있는데 TNMS 통합 시청자 수 집계 (TTA:Total TV Audience)에 따르면 지난 주 10회 방송은 본 방송 시청자 수 더하기 1주일간 재방송 그리고 VOD 시청자 수가 1580만명을 기록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