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장윤정 "설운도 무대부터 눈물 나…옆에 보니 주현미도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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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장윤정이 베트남 버스킹 소감을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에서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롯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딩 무대를 장식한 장윤정은 "엔딩하기 너무 잘 한 것 같다. 중간에서 질질 짰으면 뒤에 분위기 박살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설운도 선배님 무대부터 눈물이 나더라. 그래서 옆을 봤는데 주현미 선배님도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설운도는 "나는 쌈바를 외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처음에 시작을 잘해줘야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노래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주현미는 "국내도 모르는데 타국에 와서 이렇게 공연을 했다"며 다시 울컥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아빠를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 감동이었다. 제 노래 1절 끝나고 봤는데 선배님들이 막 응원을 하고 있더라. 거기에 내가 확 무너졌다"고 회상했고 설운도도 "나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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