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시나리오 거꾸로 들고 "난 절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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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메모리스트'가 오늘(11일) 안방극장에 출격하는 가운데, 주연 유승호의 유쾌한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호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승호는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설정샷으로 한껏 폼을 잡으며 시나리오를 거꾸로 들고 있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유승호는 "D-1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난 절대 손에서 대본을 놓지않지. 이게 진정한 PRO다"라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 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유승호는 대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찰계의 '슈스(슈퍼스타)'이자, 기억 스캔 초능력을 가진 형사 동백으로 화끈한 연기 변신에 나섰다.

'메모리스트'는 11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승호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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