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리, 35살에 첫 임신 “무척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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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반지의 제왕’ 올랜도 블룸(43)의 약혼녀 케이티 페리(35)가 첫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올 여름에 아이를 낳는다”면서 “무척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SNS에 신곡 ‘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 클립을 공개했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그는 노래를 부르는 도중에 양손으로 배를 만졌다.

이 모습을 두고 임신설이 제기됐다. 미국 현지에선 케이티 페리의 배를 ‘베이비 범프(baby bump. 봉긋한 배)’로 불렀다.

케이티 페리는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와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올랜도 블룸 역시 미란다 커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살았다. 둘 사이에는 아홉 살 아들 플린이 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오다 2017년 헤어졌다. 지난 2018년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약혼했다.

[사진 = AFP/BB NEWS, 뮤직비디오 캡처, 피플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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