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시아버지, 아내 위해 옷 선물…350만원 결제 ('아내의맛')

시간2020-03-04 00:00:02 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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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의 시아버지가 아내를 위해 통 큰 선물을 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 시부모님의 결혼 38주년 기념 이벤트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 시부모님은 결혼 38주년을 기념해 앙드레김 의상실을 찾았다. 함소원은 "앙드레김 선생님 옷이 워낙 화려하지 않냐. 저희 어머니 취향에 맞다. 어머니에게 특별한 날 감동을 드리기 위해서 갔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결혼할 때 드레스 입으셨냐"고 물었다. 시어머니는 "안 입었다. 그때는 드레스를 못 입고 서양식 정장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후 시어머니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시아버지는 "예쁘다"며 아내를 끌어안았다.

이어 시어머니는 다양한 옷을 입어봤다. 시아버지는 아내를 위해 350만 원을 결제했다. 시어머니는 "못 믿겠다. 처음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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