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미성 "19살 때부터 타미김과 사실혼 관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70~80년대 '아쉬움', '먼 훗날'을 부른 가수 김미성이 19살 때부터 고 타미김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미성은 "당시 내 매니저였던 분이 타미김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분이 많은 가수를 배출했다. 진미령을 발굴하고, 정종숙의 '달구지', '터질 거예요'의 김씨네 듀엣, '미련'의 장현, 태진아는 신인상 타게 하고, 윤천금은 금상 타게 하고"라고 설명한 김미성.

그는 "그 분과 19살 때부터 사실혼 관계였다. 그리고 20살 때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이 중학교 때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 내가 그 분에게 '나 앨범 발매 좀 시켜줘'라고 했더니 '그냥 사모님 소리나 듣고 살지 무슨 앨범 발매냐'고 하더라. 그래서 '아니야, 나 노래 안 시켜 줄 거면 헤어지자'라고 했더니 그 길로 나가서 집에 안 들어왔다"고 추가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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