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며 스타들의 축하말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에서 영화 '기생충'이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이에 '기생충'에 특별 출연했던 배우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쳤다.."라는 글과 수상 영상을 게재했다. 또 최우식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솔직히 눈물 훔치는거 나는 봄"이라며 절친 케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혜리도 SNS에 '기생충'의 스틸컷과 함께 "그저 감동. 감동. 감동. 감동"이라며 감동의 말을 전했고, 개그우먼 심진화도 "대.박.사.건! 너무 멋져. 진짜 짱이야. 세상에! 3시간 반 동안 본 보람이있다. 행복해"라고 말했다.

또 팝 가수 트로이 시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ong Joon Ho makes me cry"라고 적어 봉준호 감독의 이름까지 언급했으며, 공효진도 "만세!!"라는 짧은 감탄사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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