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임수향, 설렘 안고 제주도行 "데이트는 집 데이트지"…출연진 "성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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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임수향이 제주도로 향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친한 언니와의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제주도로 떠난 임수향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제주공항에 내린 임수향은 "데이트하러 왔다"고 말하며 설렘을 가득 안고 어디론가 향했다. 오랜만의 여유를 즐기던 임수향이 내린 곳은 숙소나 맛집이 아닌 가정집이었다. 출연진은 "왜 가정집이냐"라고 물었고 임수향은 "데이트는 집에서 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집에서 데이트면 연예인이냐"고 물었고 출연진은 "진짜 성훈이 제주도를 간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성훈은 과거 '병풍킥' 장면에 절규했다. 급기야 기안84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라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정체는 임수향과 과거 연습생 때 알게 된 친한 언니였다. 임수향은 "저에게는 언니가 보호자다. 집이 부산이라 혼자 서울에 있었다. 다 나를 챙겨줬고, 제가 많이 의지했던 언니다. 그런데 언니가 제주도에 떨어져 살게 됐다. 그래서 먹고 싶었던 것들을, 육지 것들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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