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토브리그' 배우 남궁민이 조한선을 데려오기 위해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14회에서는 임동규(조한선)를 데려오기 위해 김종무(이대연)을 만난 백승수(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영(박은빈)은 강두기(하도권)에게 찾아가 "임동규(조한선)를 데리고 와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두기는 "하나도 어렵지 않은 질문이다. 제가 무실점해도 우리 팀이 점수를 내야 승리 투수가 되지 않겠나. 가을 동규, 임동규 다 아시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운영팀에게 가 "다시 한번 설득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한 뒤 임동규를 영입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백승수는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을 찾아갔다. 김종무는 "진짜 뻔뻔하다. 나는 백 단장 당신이 우리 팀 사정 알고 도와준다고 했을 때 선의 경쟁을 하자는 의식이 싹 튼 줄 알았다"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백승수는 김종무에게 "그래서 트레이드 제안을 하러 왔다. 일종의 보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임동규 선수를 다시 데려가겠다. 강두기를 돌려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김관식과 연중섭을 주겠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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