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네이버 한성숙 대표 만나 협업 제안…"포털 도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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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백종원 대표가 네이버에 협업을 제안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로컬푸드 응원군인 '세번째 키다리'를 찾기 위해 분당으로 향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서 우리를 응원해주실 분들을 찾아서 가고 있다.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은 저희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셔야 한다. 저희는 응원군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가 향한 곳은 국내 최대 검색 포털기업 네이버였다.

백종원이 회의실로 들어서자 직원들은 "실물이 더 잘생기셨다"고 말했다. 쑥스러워하던 백종원은 "(김)동준이를 봐야 한다. 동준이 오면 다 죽는다"라고 막내를 향한 애정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가 등장했다.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취지를 설명하며 "처음에 촬영 갈 때는 반응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런데 점차 농민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많이 팔려서가 아니라 힘든 점을 방송에 내보낸다는 게 좋으셨던 거다. 그런데 저희만 할 게 아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TV 시청은 연령대가 높다. 젊은 분들은 포털 검색을 많이 활용한다. 방송과 포털이 잘 컬래버가 되면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털에서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 대표는 크게 공감하며 "저희도 그런 캠페인들을 론칭하고 있다"며 "식재료 관련 코너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라고 전해 백종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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