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진태현♥박시은 "첫 만남 때, 난 단역배우였다" 러브스토리…입양 대학생 딸 사연도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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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20일 공개됐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긴장된다"며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의 "팬이었는데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결혼 6년차라는 두 사람은 서로의 애칭으로 박시은이 진태현에게 "허니",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하니"라고 부른다며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선 박시은, 진태현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진태현은 "2002년도에 MBC 드라마 '선물'에서 박시은은 여주인공이었고 저는 단역배우였다. 배역 이름도 없었다"며 "보고 놀랐다. 처음 방송국에 출연하는 단역 배우가 스타들을 보는 것이었다. 그때도 너무 예뻤다"고 했다.

반면 박시은은 당시 진태현을 "본 기억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당시 첫 만남에 이어 2010년 드라마 '호박꽃순정'에서 정식으로 재회하며 지금의 부부의 인연까지 이어지게 됐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선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집도 공개했다. 심플하고 아늑한 집으로 널찍한 거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두 사람의 새 가족이 된 딸의 방도 카메라에 담겼다.

최근 두 사람이 입양 소식으로 화제가 된 대학생 딸이었다. 진태현은 딸이 "지금 자취하고 있다. 대학교 앞에서 자취 중"이라며 "지난해 10월에 입양했다. 신혼여행을 제주도에 있는 보육원으로 가서 만났다. 그때는 조카였다가 지금의 인연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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