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정여진, CM송만 3300곡…'달려라 하니'→'카드캡터 체리' 주제가까지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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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정여진의 화려한 이력이 공개됐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이 새해를 맞아 역대 시즌 사상 '최초, 최고, 최다'의 기록을 가진 슈가맨을 소환하는 '기네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아빠의 말씀'을 부른 가수 정여진과 배우 최불암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정여진은 그동안 '슈가맨3' 섭외를 고사한 이유에 대해 "방송 활동은 안 해서 잘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방송 활동만 안 했을 뿐, 꾸준한 성우 활동으로 대중의 곁에 있었다.

약 3300곡이 넘는 CM송을 작업했다던 정여진은 유명한 이온 음료의 CM송부터 보일러, 패스트푸드, 화장품 브랜드, 생리대 브랜드, 대학교 홍보송 등을 부른 주인공이었다. 판정단들은 반가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정여진은 '개구리 왕눈이', '요술공주 밍키', '호호 아줌마', '달려라 하니', '빨강머리 앤', '카드캡터 체리', '포켓몬스터' 등의 만화 주제가를 섭렵해와 놀라움을 더했다. 유재석은 "정여진의 목소리를 들으며 컸다"라고 말했고 김이나는 "우리의 정서가 이 남매 분들에 의해 지배됐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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