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보훔이 DFB포칼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역전패를 당했다.

보훔은 3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19-20시즌 DFB포칼 32강전에서 뮌헨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교체된 가운데 66부 가량 활약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0분 한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뮌헨은 보훔을 상대로 나브리가 공격수로 나서고 페리시치와 코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 티아고, 톨리소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보아텡, 파바드,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보훔은 전반 35분 상대 수비수 데이비스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뮌헨은 후반전 들어 레반도프스키, 쿠티뉴, 뮐러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다. 뮌헨은 후반 38분 나브리가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44분 뮐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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