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미정(대방건설)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4번홀, 9~10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1라운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8월 중순 스코틀랜드 오픈에 이어 1개월 반만에 시즌 2승,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나나 코르스테즈 매드센(덴마크)이 17언더파 271타로 2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롯데)는 11언더파 277타로 8위, 최운정(볼빅)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 양희영(PNS 창호)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5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허미정.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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