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극장골' 10명 뛴 아스날, 빌라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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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퇴장으로 10명이 뛴 아스날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아스날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서 아스톤빌라에 3-2로 승리했다.

승점 11점을 기록한 아스날은 11위에서 4위로 순위가 점프했다.

아스날의 출발은 최악이었다. 전반 20분 맥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리고 전반 39분에는 마이틀란드-나일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10명이 됐다.

수적 열세에 몰린 아스날은 후반 13분 페페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2분 뒤 웨슬리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아스날은 포기하지 않았다. 수적 열세에도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후반 36분 체임버스의 동점골과 후반 39분 오바메양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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