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전화번호 논란' 하선호, 서울외고 자퇴 안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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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장동민과 출연한 방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 하선호의 과거 방송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3'엔 하선호가 출연한 바 있다. 2회 방송 분에서 하선호는 현재 재학 중인 서울외고에 대해 언급했다.

래퍼 딘딘은 하선호에게 "LED에 외고라고 뜨면 멋있을 것 같다고 외고에 갔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선호는 "사실 (입학 후) 공부보다는 음악에 시간을 더 쏟은 건 사실이다"라며 "자퇴를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가사에서 진지하게 보여줄 수 있는게 뭘까 생각을 했는데, 또래 학생들을 대변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며 "그런 이유 때문에 자퇴는 하지 않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앞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플레이어'에선 엠넷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장면이 그려졌다.

심사위원 역할을 맡은 장동민은 하선호의 랩 실력을 감상한 뒤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가 "주세요" 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받아 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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