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카우터 앞에서 3연속골 황희찬...'벌써 4골 6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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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소’ 황희찬을 향한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서 WSG 티롤에 5-1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이 날았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만에 4골 6도움으로 벌써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황희찬은 이날 전반 12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3-1 상황이던 후반 13분에는 시즌 4호골을 폭발시켰다.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황희찬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편안해 보인다”고 엄지를 세웠다.

황희찬도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동료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AC밀란 등 유럽 빅클럽 스카우터가 찾아와 황희찬의 활약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투호에 승선한 황희찬은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레드불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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