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날이 지켜본다'...황희찬 보려고 스카우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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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가 유럽 빅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이 황희찬을 보려고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잘츠부르크 매체 잘츠부르거 나흐리텐은 30일(한국시간) “유럽 스카우터가 잘츠부르크의 주말 경기를 보기 위해 찾는다”며 “맨유, 아스날, AC밀란 등 8개 팀 스카우터가 방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카우터의 주된 관심은 황희찬과 홀란드”라고 주장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독일 함부르크 임대를 마치고 원 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했다. 프리시즌부터 가벼울 몸놀림을 과시한 황희찬은 시즌 개막 후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26일 아트리마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최근 6경기에서 3골 6도움의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이 황희찬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폭발적인 돌파와 공격적인 재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내달 조지아와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 = 레드불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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