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보이’ 9월 개봉확정, 세계를 감동시킨 위대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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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를 감동시킨 기적의 여정을 다룬 '뷰티풀 보이'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의 원작인 데이비드 셰프의 동명 에세이는 믿을 수 없는 실화로 놀라움을 전하며 단번에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뷰티풀 보이'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10개국 넘는 언어로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논픽션으로 선정되었고, 아마존 '2008년 베스트 북스', 반스앤노블 위대한 작가상 논픽션 부분 1위에 올랐다.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셰프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기자인 데이비드 셰프는 뉴욕타임스에 중독과 사투를 벌이는 아들 닉과 가족들의 10년간의 노력을 고통스럽도록 솔직하게 기고했다. 약에 중독된 아들을 바라보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이겨내고자 써놓은 글을 책으로 내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과 같은 경험을 할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필요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흥을 주었고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한 브래드 피트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했고 셰프 부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영화화에 적극 동참했다. 이에 '뷰티풀 보이'는 데이비드 셰프의 원작과 아들 닉 셰프가 쓴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중독에서의 회복과 재발을 겪으며 살아가는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맛보는 삶의 기쁨과 순수함, 사랑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폭스캐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실력파 배우 스티브 카렐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등극한 티모시 샬라메가 실제 인물을 열연했다.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영화 '브로큰 서클'의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기적의 여정, 희망의 메시지, 위대한 실화 영화 '뷰티풀 보이'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더 쿱]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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