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명받았습니다!" 대구FC 김동진·김선민, 17일 복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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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구FC가 김동진, 김선민의 복귀를 환영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는 오는 17일(토)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경기에서 두 선수의 환영 행사를 열고 핀 버튼, 포스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핀 버튼은 10,000개, 포스터는 500장이 마련되며, 그 중 200장에는 두 선수의 친필사인이 포함되어 있다. 증정품은 모두 팀 스토어 앞 이벤트 부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지난 12일(월) 군 복무를 마치고 대구에 합류한 두 선수는 입대 전 승격,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던 핵심자원이다. 후반기 상위스플릿 및 4위권 진입을 목표로 분전하고 있는 대구에게 두 선수의 합류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대구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기량을 쌓았고, 2016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아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왕성환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빠른 공수전환과 악착같은 대인마크가 강점이며, K리그 통산 117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김동진은 “아산에서 꾸준히 경기를 출전하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팀에 빨리 녹아들어서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대구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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