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광복절 NC전 시구자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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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키움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 시구행사를 마련했다.

키움히어로즈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독립유공자 후손 최용희 옹과 최용희 옹의 외손자 김동혁 군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구자 최용희 옹은 고 최종화 순국선열의 직계손자로 현재 광복회 구로구지회장을 맡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증진과 광복회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희 옹은 “74주년 광복절, 이 뜻깊은 날에 독립유공자 후손 중에 제가 시구를 하게 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키움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815티셔츠’를 선보인다. 광복절 당일인 15일부터 구장 내 공식 용품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만2천원이다.

한편, 목요일 홈경기는 ‘직장인 데이’로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직장인 팀에게 응원막대와 네네치킨 간식을 제공한다.

[최용희 옹. 사진 = 키움히어로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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