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첫방 반응 살펴보니…"신선하다" vs "어수선해" [MD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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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가 27일 오후 첫 방송됐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던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다.

지난해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휴식기를 가진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유재석을 또 다시 중심에 세우며 기대가 커졌다.

첫 방송에선 앞선 릴레이 카메라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유재석, 조세호, 태항호, 딘딘, 유노윤호, 데프콘이 한 자리에 모여 다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를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대로 늘어난 릴레이 카메라의 행방이 밝혀졌다. 앞서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두 대의 카메라를 건넨 상황.

유재석은 하하를 불러 카메라 한대를 넘기고 자신은 유희열에게 전달했다. 유희열은 당황도 잠시 "제작진의 기대가 엄청날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유희열은 이후 정재형에게 카메라를 넘기고, 정재형은 열심히 촬영했지만 동시간대 '불후의 명곡'을 진행하고 있어 통 편집을 당했다.

이후 하하는 양세형에게 카메라를 넘겼고, 정재형은 장윤주에게 전달했다. 유노윤호에 버금가는 카메라 열정을 보인 장윤주는 무려 10일 이상 카메라를 품으며 해외 촬영까지 다녀왔다.

예고편에선 유재석 등이 영상을 보며 이하늬, 하정우 등 톱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한편 반가운 얼굴 박명수와 4대로 불어난 카메라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에 먼저 공개하며 관심을 모은 '놀면 뭐하니?'는 첫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불러모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여러 연예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며 기대감을 전한 한편 결국 익숙한 얼굴들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내용이 어수선하고 집중이 잘 안됐다는 반응도 있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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