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필라델피아전 결장…피츠버그 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팀의 2연패 탈출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시즌 57경기서 154타수 28안타 타율 0.182 9홈런 22타점 14득점.

피츠버그는 3회말에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좌측 2루타를 쳤다. 2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드의 1타점 우전적시타, 스탈링 마르테의 1타점 좌측 2루타, 조쉬 벨의 1타점 중전적시타가 잇따라 터졌다.

필라델피아는 5회초 선두타자 브래드 밀러의 볼넷, 상대 1루수 실책으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애덤 헤이슬리의 1루수 땅볼 때 밀러가 홈을 밟았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6회말 로리 디커슨의 좌측 2루타, 상대 야수선택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멜키 카브레라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는 1사 후 마르테의 좌중간 2루타와 콜린 모란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피츠버그의 5-1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46승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필라델피아는 2연승을 마감했다. 51승4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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