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타지키스탄 꺾고 A매치 2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이 타지키스탄을 꺾고 A매치 2연승을 기록했다.

북한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인도 아흐메다바드에서 열린 2019 인터컨티넨탈컵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2차전에서 인도에 5-2 대승을 거둔 북한은 A매치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4개국 초청대회 형식으로 열린 인터컨티넨탈컵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북한은 개최국 인도가 시리아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결승전을 치르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다.

북한은 타지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3분 리형진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2위를 기록하고 있는 북한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에서는 포트3에 배정되어 있어 오는 17일 열리는 조추첨 결과 톱시드의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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