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임주환, "한 시대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MBC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에서 ‘후쿠다’ 역을 맡아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임주환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임주환은 “안녕하세요. 임주환입니다. 사전제작 드라마이다 보니 추울 때 촬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무더위가 찾아왔네요.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작업해주신 스태프 분들 덕분에 더 멋진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훈훈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몽’을 통해 제가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살아보고, 그때의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한 시대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몽’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종영소감을 마무리했다.

임주환은 극중 기품과 매너를 갖춘 일본인 검사 ‘후쿠다’ 역을 맡아 솔직하면서도 진심 어린 고백으로 설렘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싸늘한 눈빛과 냉철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MBC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은 7월 13일 4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한편 임주환은 오는 10월 방송될 ‘위대한 쇼’에서 완벽함을 갖춘 로펌 변호사 ‘강준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MBC '이몽'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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