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열풍, 시작됐다"…여자친구, '더쇼' 이어 '쇼챔'까지 1위 '2관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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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친구는 10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최신곡 '열대야'로 1위에 올랐다. 앞서 9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 시즌5'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1위로, 음악방송 2관왕이다. 여자친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 되겠다"며 "버디(팬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열대야'는 여자친구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 타이틀곡으로 기존의 여자친구가 들려준 아련한 음악 스타일에서 변화를 추구해 신선한 충격을 준 노래다. 노래 제목처럼 뜨거운 여름 밤이 떠오르는 속도감 넘치는 리듬에 여자친구의 특기인 '칼군무'가 어우러지며 성공적인 변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여자친구, SF9, 청하, 젤로, A.C.E, 박재정, 디크런치, 온리원오브, 퍼플백, 오션, 한여름, 레이지본, 러스티, 박하이, 락킷걸, 윤립, 세러데이, 제이닉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일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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