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성 불법촬영 김성준, 사표 수리…불미스러운 일, 깊은 유감"…'8뉴스'서 공식사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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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8뉴스'가 전 메인앵커였던 김성준의 몰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8일 '8뉴스'는 뉴스 말미 앵커를 통해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 전 논설위원의 사표를 오늘 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BS는 구성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은 지난 3일 밤 11시 55분께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성준은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폰에서 몰래 찍은 여성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은 몰카 혐의로 구설에 오르자 8일 SBS에 사표를 냈다.

▲ 이하 SBS 공식 사과 전문.

SBS는 지하철 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 전 논설위원의 사표를 오늘 수리했습니다. SBS는 구성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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