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러셀 마틴과 함께 다시 한 번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8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14경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번 경기서 세 번째 10승에 도전한다. 앞서 11일 LA 에인절스전과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모두 호투했지만 승운이 없었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1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2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맷 비티(좌익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도 류현진의 파트너는 올 시즌 수준급 투구를 합작 중인 마틴이다. 마틴과 함께 11경기서 호흡을 맞추며 평균자책점 0.97을 남겼다. 피더슨은 2경기 연속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우익수)-이안 데스몬드(중견수)-데이비드 달(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다니엘 머피(1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라이언 맥마혼(2루수)-브랜든 로저스(유격수)-피터 램버트(투수) 순으로 맞선다.

류현진에게 통산 타율 .579(19타수 11안타) 3홈런으로 강했던 아레나도가 4번에 배치됐다. 이날 최대 경계 대상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