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DET전 대타 나와 헛스윙 삼진…팀은 8-7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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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가 대타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인터리그 2연전 2차전에 교체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첫 3루타를 때려낸 강정호가 선발서 제외돼 8회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8-7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 좌완 블레이니 하디를 만나 1B1S에서 체인지업을 파울로 만든 뒤 4구째 떨어지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153에서 .152로 소폭 하락.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를 8-7 한 점차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33승 40패. 3회초까지 1-7로 끌려갔지만 3회말 코리 디커슨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5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투런포, 6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스리런포를 묶어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디트로이트는 26승 44패가 됐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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