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에 성폭행” 주장 女모델, “너무 심하게 때려 그만하라고 했다”[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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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축구스타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방송에 출연해 네이마르가 자신을 너무 심하게 때렸다고 말했다.

7일 TV CHOSUN에 따르면, 축구스타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모델 나질라 트린다지는 방송에 출연해 “그가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알겠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나중엔 너무 심하게 때려 그만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 측은 여성의 주장이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브라질 경찰은 두 사람이 만난 동영상 등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인터뷰는 지난 5일 브라질과 카타르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시작되기 1시간 전에 방영됐다. 네이마르는 이 경기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에게 후원 기업들도 등을 돌릴 태세라고 TV CHOSUN이 전했다. 마스터카드가 네이마르 광고를 취소한다고 밝혔고, 나이키와 레드불 등도 우려를 밝혔다.

TV CHOSUN은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10여 개 업체로부터 300억원에 달하는 후원을 받고 있는데, 성폭행 조사 결과에 따라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 TV CHOSUN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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