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하는 류현진, 메츠전 5회까지 무실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투구수는 74개.

5회 선두타자는 카를로스 고메즈. 초구 89마일(143km)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3유간 깊숙한 지역으로 타구를 내줬다. 그러나 미리 이동한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아데이니 애체베리아에겐 2B2S서 6구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토마스 니도에겐 1B1S서 3구 79마일(127km) 커브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제이슨 바르가스에게 1B1S서 3구 71마일(114km) 커브를 던졌고, 바르가스의 타구를 류현진이 직접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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