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찬스' 류현진, 푸이그 슈퍼캐치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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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만루 찬스에서 타석을 맞았으나 야시엘 푸이그의 '슈퍼 캐치'에 타점 수확이 좌절됐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타자' 류현진은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번 타석에서는 마이클 로렌젠의 초구부터 파울 타구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2구째 94마일(151km)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으로 파울 타구를 날렸다.

그런데 우익수 푸이그가 관중석으로 넘어가는 공을 잡으면서 '슈퍼 캐치'를 해냈고 그렇게 류현진은 아웃되고 말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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