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도전' 류현진, 푸이그 또 잡았다…28이닝 연속 무실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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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시즌 6승 도전이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의 무실점 행진은 4회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93마일(150km) 포심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호세 이글레시아스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제시 윈커를 2루 땅볼로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호세 페라자를 3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8이닝 연속 무실점.

류현진은 '옛 동료'였던 푸이그를 1회말 2루수 병살타로 잡은데 이어 이번에도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5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그 중 스트라이크는 34개. 경기는 다저스가 2-0으로 리드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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