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오타니, 시즌 2호포 폭발…5일 만에 홈런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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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삼진 아웃, 3회말 중견수 플라이 아웃에 그친 오타니는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제이콥 주니스의 초구 91마일(14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에인절스에 4-0 리드를 안기는 홈런. 오타니의 시즌 2호 홈런이다.

오타니가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5일 만이다.

에인절스는 6-3으로 승리, 22승 23패로 5할 승률에 바짝 다가섰다. 캔자스시티는 15승 31패.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86가 됐다.

[시즌 2호 홈런을 친 오타니(오른쪽)이 마이크 트라웃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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