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기억 돌아온 이수경, 연미주X진태현에 복수 결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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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연미주와 진태현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 91회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산하는 오하영(연미주)과 다투던 중 물에 빠졌다. 물에 빠지는 순간 지난 기억이 떠올랐다. 오산하는 김남준(진태현)과의 결혼식 시작 전 건이와의 기억을 시작으로 박수호까지 떠올렸다.

오산하는 신부 입장 전 대기실에서 도망쳐 나와 박수호(김진우)를 찾아갔다. 오산하 가족들은 신부 입장 시간에 결혼식장에 난입해서 "이 결혼 무효"를 외쳤다. 오산하 동생 오슬하(박유하)는 결혼식장에 소화기를 뿌리며 난장을 피웠다.

오산하는 길거리를 배회하며 "여보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박수호는 오산하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눈치채고는 찾으러 나섰다. 오산하와 박수호는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오산하는 재회하자마자 기절해 병원에 입원했다.

오산하는 "김남준 오하영 그 사람들 죽여 버릴 거야. 어떻게 찾은 내 남편과 아들인데 그럴 수 있냐"며 분노를 토해냈다. 박수호는 그런 오산하를 토닥였다. 박수호는 "진짜 오젬마를 찾았다. 내 아내, 우리 건이 엄마로 돌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며 포옹했다. "집으로 돌아가자"는 박수호에게 오산하는 "지금은 안 된다. 오하영과 김남준에게 내가 복수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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