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음주운전 적발… SK, "단호하게 대처할 것"
2019-04-24 21:14:36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승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SK 와이번스는 "내야수 강승호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24일 밝혔다.
SK는 "강승호는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경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 부근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고, 현장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9%의 면허정지 수준의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SK는 "우선 소속 선수 관리 소홀로 팬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사과 드린다. 강승호의 음주운전에 대해 KBO에 자진 신고했고, KBO 징계와 별도로 구단차원에서도 철저하게 조사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승호는 올시즌 15경기에서 타율 .154(39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에 그친 뒤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SK 강승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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