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앞둔 토트넘 포체티노 "손흥민, 환상적인 활약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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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을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린 8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4강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손흥민은 올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이후 손흥민의 활약에 매우 행복하다. 지난해 월드컵 이후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지난 1월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손흥민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케인 없이 경기하는 것은 손흥민 뿐만 아니라 모든 공격진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라며 "우리는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해져야 하고 확신을 가져야 한다. 멘탈적으로도 싸울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1차전에서 부상 당한 케인은 사실상 맨시티 원정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알리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UEFA는 토트넘이 맨시티전에서 요렌테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 에릭센, 모우라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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