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게릿 콜에게 역전 적시타…시즌 첫 안타(1보)
2019-03-30 09:15:00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짜릿한 역전 적시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 4연전 2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1-2로 뒤진 3회말 2사 1, 3루 찬스를 맞이했다. 상대는 리그 정상급 우완투수 게릿 콜. 1루 주자 토미 팸이 도루로 2사 2, 3루를 만들며 콜을 압박했다.
최지만은 0B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너클 커브를 커트한 뒤 다시 들어온 너클 커브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개막 2경기-6타수 만에 나온 시즌 첫 안타였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적시타에 힘입어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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