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부용 "故서지원 죽음 후 나도 그쪽으로 갈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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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부용과 최재훈이 지난 1996년 사망한 가수 고 서지원을 추억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부용과 최재훈은 20년 만에 회포를 풀었다.

이어 "나는 지원이 보내고... 무서웠다. 내가 그쪽으로 갈 거 같은..."이라고 고백한 김부용.

그는 "그런 느낌이 막 들어가지고. 심장이 너무 아파가지고 병원에 갔는데 심장이 튼튼하고 아무 일 없다고 그러더라. 그때는 몰랐다 그게 공황장애였다"고 추가했고, 최재훈은 그를 토닥였다.

김부용은 이어진 제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마음 아프지. 아직도 전화하거나 이러면 있을 거 같은데... 그 친구 마지막 앨범 녹음할 때도 내가 거기 녹음실에 갔었고 '내 눈물 모아'. 아직도 되게 많이 생각이 난다"고 서지원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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