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고 예쁜X 없어?"…씨엔블루 이종현, 몰카 카톡방서 추악한 대화 폭로 '소속사 FNC는 또 묵묵부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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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종현이 몰카 공유 '카톡방' 멤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이종현의 여성 비하 발언도 낱낱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SBS '8 뉴스'는 14일 "관련 없다더니 '죄송' 뒷북 인정…대중 기만한 기획사 대응"이란 보도에서 이종현이 '카톡방'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폭로했다.

SBS는 "2016년 4월 그룹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단체 대화방에 잠들어 있는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 대화 참여자들이 여성의 몸매를 소재로 얘기하고 최종훈은 여성이 누구인지도 알려줬다"며 "최종훈은 대화방 참여자에게 여성의 몸을 촬영한 사진을 재촉하거나 여성 비하 발언을 반복해왔다. 대화방에 올라오는 성관계 동영상도 함께 봤다"고 보도했다.

특히 "씨엔블루 이종현도 있었다. 이종현은 정준영과 단체 대화방과 일대일 개인 대화방에서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 보거나 여성을 물건 취급했다"고 폭로했다.

SBS가 덧붙인 카톡방 대화 연출 화면 내용은 충격적이다. 이종현이 정준영에게 "나 어제 XX애들이랑 XXXX했어"라고 하고, "빨리 여자 좀 넘겨요. X같은 X년들로", "형이 안 XXX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ㅋㅋㅋ"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같은 보도와 관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소속 연예인들 구설과 관련 매번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일단 침묵하는 대처로 비판 여론을 키우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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