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징글볼 투어, 월드스타들과 친구된 느낌" [MD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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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히며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훌쩍 성장했다.

몬스타엑스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앨범 준비 과정 및 소감 등을 이야기했다.

이날 민혁은 징글볼 투어 에피소드를 전하며 "가수 분들이 본 무대를 할 때도 무대 아래쪽에서 같이 즐겼다. 바지라는 분을 너무 좋아해서 아래서 노래를 들었다. '너네 몬스타엑스 아니냐. 한국 갈 거고 너네 팬이다'라고 했다. 처음 보고 언어도 다르지만 프렌드십이 느껴졌다. 전 세계 월드스타들과 친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헌은 "저희의 노래 곡 제목까지 아는 분들도 계셨다. 너무 신기하더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새 앨범에 세계적 DJ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한 곡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을 실었다.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를 묻자 기현은 "형님이 먼저 저희를 언급해주셨다. 감사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진짜로 제의가 왔다. 영상통화도 하고 구체적으로 진행이 됐다. 'Play it Cool' 뿐만 아니라 더 보여드릴 게 있다"고 전했다.

K팝 대표 그룹으로 훌쩍 성장한 몬스타엑스는 K팝 최고의 무기와 장점도 직접 이야기했다. "잘 생겼고 예쁘고 팀 안에 결속된 단합력 같은 게 연습생 기간을 거치면서 유대감 같은 게 해외 팬분들에게 보여진 것 같다. K팝도 저희뿐만 아니라 직접 작사 작곡 하고 춤도 만들고 자체 메이킹 하면서 그런 것들이 무기가 된 것 같다"는 것.

이번 신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ARE YOU THERE?'을 잇는 앨범이다. 상실과 방황 사이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주제를 관통한 앨범은 '너와 나, 우리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Alligator'는 몬스타엑스에 최적화된 곡으로, 앨범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 된 댄스 장르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하며 밤 11시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팬들과 컴백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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