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vs미켈슨' 세기의 대결, 2년 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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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의 세기의 대결이 2019년과 2020년에도 개최된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더 매치(우즈와 미켈슨 맞대결)가 2019년에도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아마 2020년에도"라고 보도했다. 올해 11월 24일에 첫 대결이 열렸고, 2019년과 2020년에도 진행되는 셈이다.

우즈와 미켈슨은 지난달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쉐도우 크릭 골프클럽(파72, 7200야드)에서 열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타이거 vs 필'서 4차 연장 접전을 벌였다. 미켈슨이 연장 끝 승리, 900만달러(약 101억원)를 거머쥐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900만달러 대결서 19.95달러를 지불하고 본 고객이 거의 100만명이었다. 기술적 결함으로 온라인에서 경기를 무료로 제공했고, 돈을 낸 사람은 모두 돌려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 미켈슨의 공동기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측근에 따르면 팀 대결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두 명의 도전자가 한 쌍을 이룰 수 있다. 형식과 상관없이 쇼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켈슨(앞 쪽)과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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